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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3.0 속도, USB 2.0과 비교

알 수 없는 사용자 2018. 4. 3. 03:00

USB라는 용어는 Universal Serial Bus의 줄임말로 컴퓨터나

그 주변기기의 연결을 위한 연결방식의 규격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USB라고하면 작은 메모리로 알고있는데요.

우리가 알고있는 USB의 개념은 'USB연결 방식을 이용한 

메모리 라고 표현하는게 정확한 표현입니다.




이 USB 메모리는 1996년 1월에 USB 1.0버전이 출시되면서

세상에 그 이름을 알렸는데요. 이후 현재까지 USB 데이터

전송기술의 발달로 현재는 USB 3.1 버전까지 출시가 되었습니다.


최초 USB는 1.0버전이고 이후에 1.1버전이 출시될 때까지만

해도 전력공급의 기능이 전혀 없었습니다.

오로지 데이터 전송의 목적만을 가지고 있었고

그 속도는 12Mbps가 최대속도였습니다.


이후 2000년 4월 USB 2.0버전이 출시되면서 데이터 전송속도를

비약적으로 끌어올려 최대속도가 480Mbps까지 도달하였고

이와동시에 500mA의 전력 공급또한 가능해 졌습니다. 

때문에 USB 포트를 이용한 핸드폰 충전 등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이후 2008년 11월 새로운 USB 방식이 출시되었는데요.

바로 USB 3.0버전입니다. 이 3.0버전은 기존의 포트와

연결방식이 다르기때문에 포트나, 호스트의 커넥터에도

파락색을 입혀 다른 포트와 구분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물론 USB 3.0방식의 포트를 이용하더라도 기존의

 USB 2.0 포트와 하위호환이 가능하게 설계가 되었기 때문에 

어디 포트에 사용하더라도 호환이 가능합니다.


USB 3.0 방식은 2.0방식의 최대속도 480Mbps의 

10배의 데이터 전송속도 즉 5Gbps의 속도를 가질 뿐아니라

공급전력도 900mA까지 확장한 신개념의 USB 전송방식이었습니다.


따라서 이 방식을 이용하여 제작된 USB 3.0 메모리도 

기존의 2.0방식을 사용한 USB 메모리들과는 데이터 전송

속도에서 확연한 차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2013년 8월에 USB 3.0에 이어 

USB 3.1방식이 출시되었는데요.

3.1방식은 기존의 3.0방식의 2배의 최대속도인 10Gbps를

가질수 있었고 전력공급 또한 

1000mA까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위 내용을 표로 정리하면 위와 같은데요.




실제 체감속도의 확인을 위해 두 제조사의 다른버전의 

USB로 실험을 해 보겠습니다.

좌측은 샌디스크 사에서 제작된 2.0방식의 USB 이고

우측은 트랜센드사에서 제작된 3.1방식의 USB 입니다.


먼저 2.0 방식의 샌디스크 제품에 600Mb 크기의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걸린 시간은 2분 20여초 정도인데요.


이후 3.1방식의 트랜센드 제품에 600Mb의 크기의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약 40초가 걸렸습니다.


두 제품의 전송에 걸린 시간은 컴퓨터의 사양과 

각 메모리별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기때문에 

이론상의 전송속도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두 제품의 속도는 3.5배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최근에는 많은 컴퓨터와 주변기기들이 USB 3.0 방식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속도를 원한다면 3.0방식의

USB 메모리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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