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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자제품의 방수 등급과 기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12. 17. 03:00

 과거에 핸드폰을 물에 빠뜨리면 

그 즉시 사용을 못하게 되거나 운이 좋으면 잘 말려서

사용할 수 있었던게 고작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젠 기술의 발전으로 

스마트폰도 방수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삼성, 애플, 엘지 등을 비롯하여 

새로 출시되는 핸드폰들은 기본적으로 방수기능을

탑재한 상태로 출시가 됩니다. 

그렇다면 방수기능을 가진 핸드폰으로 

바다에서 스노쿨링 같은 수중활동을

 해도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길 겁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핸드폰 및 가전제품들의

방수등급과 그 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마트폰 및 가전제품들의 방수 등급을 나타내는

약자는 IP입니다.

이 IP는 internatuonal protection과 

ingress protection 두 단어 모두의 약자이며, 

전자제품의 방수등급과 방진등급 

모두를 나타내는 분류 단위 입니다.

IP등급에 관한 한국산업규격은 KS CIEC60529이고,

국제규격은 IEC 60529입니다.


이 IP등급의 표기는


IP + 숫자1 + 숫자2 


로 구성이 되는데 먼저 숫자 1이 나타내는 의미는

'방진등급'입니다. 방진이란 먼지나 작은 입자가

침투하는것을 방지한다는 의미입니다.


두번째로 숫자2가 의미하는 것은 '방수등급'입니다.

말 그대로 물이 기계 안으로 침투하는것을 

얼마나 방지할 수 있는가에 대한 등급입니다.


그렇다면 숫자1에 해당하는
방진등급은 어떻게 분류가 될까요?

표의 맨 위인 X단계 혹은 0은 

방진이 전혀 되지 않는 단계입니다. 

총 7단계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의 방진등급은

 대부분 6단계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숫자2에 해당하는 방수등급의 분류표입니다.

방진등급과 마찬가지로 X 혹은 0단계는

 전혀 방수가 되지 않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같은 8등급에 해당하는 제품일지라도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는데요.

테스트 기준에 의해 1m이상 지속적인 침수가 

가능 하더라도, 회사마다 버틸 수 있는

침수 깊이가 다릅니다.

따라서 8등급의 방수등급을 

가진 제품이라고 해도, 

용도에 따라 제조사에 직접 문의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최근 많이 쓰이는

 스마트폰의 IP등급은 어떻게 될까요?


먼저 삼성의 대표적인 스마트폰 

갤럭시 S8은 IP68등급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전자제품이 획득할 수 있는 

방진등급 6단계와 방수등급 8단계의 

최고등급을 모두 가진 셈이죠.


그렇다면 애플의 대표작인 아이폰은 어떨까요?

아이폰은 7과 8 그리고 x시리즈 모두가 IP67등급

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폰을 가지고

수영장 및 바다에서 사용하는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일것 같네요.


이제부터는 전자제품의 IP등급도 그 목적에 따라

잘 확인하고 구매 하는 스마트 컨슈머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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